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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페트병을 영상 25도인 곳에 120일간 보관했을 때 페트병 안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인 안티몬과 포름알데히드가 각각 0.001ppm(100만 분의 1의 농도를 가리키는 단위), 0.05ppm이 나왔다. 식약처 안전기준인 안티몬 0.04ppm, 포름알데히드 4ppm보다 적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양.
식약처 관계자는 “아직 뚜껑을 열지 않은 물, 음료 페트병도 실온에 오래 두면 나쁜 물질이 나온다”며 “물, 음료수를 산 뒤 바로 마시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트병은 입구가 좁아 그 안을 깨끗이 씻을 수 없으므로 한번 쓴 페트병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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