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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메르켈 “과거사 인정하라” 일본에 충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11 0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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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을 갖는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과 아베 일본 총리. 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에 따끔히 충고했다.

 

9일 메르켈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는 “과거사를 정리하는 건 다른 나라들과 진정으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길”이라며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입은 나라들에게 사과했기에 오늘날 유럽의 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독일과 일본은 1939∼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국가. 독일은 죄 없는 사람들을 숨지게 만든 전쟁을 일으킨 죄에 대해 주변국에 끊임없이 사과해왔다. 이와 달리 일본은 주변 나라들을 식민지배한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왜곡해 우리나라, 중국 등과 사이가 나빠졌다.

 

이날도 아베 총리는 독일과 일본 두 나라가 전쟁 후 세계 평화와 번영에 힘써왔다는 표면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이에 독일 언론들은 “일본이 잘못된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고 지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비판하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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