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놓여진 큰고니.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2월 구조돼 치료를 마친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를 충남 서산의 간월호 상류에서 23일 놓아줬다.

 

큰고니의 몸에는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돼 있다. 이동경로가 파악되면 큰고니가 우리나라에서 머무는 곳 등 큰고니의 생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놓여진 큰고니가 현재 간월호에서 겨울을 나는 다른 철새무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 이들과 함께 고향인 시베리아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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