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평가전을 앞두고 12일 요르단 자르카 프린스 모하메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AP뉴시스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60)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11시 반(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평가전에 나간다.

 

선수들에게 이번 중동 원정(시합하러 먼 곳에 감)경기는 중요하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쳐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한다.

 

이번 원정경기의 주장으로는 구자철(25·FSV 마인츠 05)이 선발됐다. 이동국(35·전북 현대 모터스)과 김신욱(29·울산 현대 축구단)등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들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대신 박주영(30·알 샤밥)과 이근호(29·엘 자이시 SC), 조영철(25·카타르SC)이 공격수로 나서 이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55분에 이란 테헤란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 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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