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알려진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군락(떼를 지어 자라는 식물 집단)이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됐다. 그동안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뤄 자라는 곳은 지리산과 한라산뿐이었는데 이번에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 사이海拔 1000m 부근에서 구상나무 수십 그루가 발견된 것. 우리나라의 토종나무인 구상나무는 1904년 유럽으로 간 뒤 개량을 거쳐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유럽에서는 이 나무를 ‘한국 전나무(Korean Fir)’로 부른다.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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