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PEC 정상회의 마크가 새겨진 조명이 켜진 모습. 중국망

박근혜 대통령이 10,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PEC이란 환태평양지역(태평양에 닿아있는 지역)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한국, 중국, 미국 등 21개국이 가입한 국제기구로, 매년 회원국 지도자들이 모여 경제적으로 협력할 방법을 의논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평화와 두 나라간의 *자유무역협정(FTA)도 의논할 예정.

 

이후 박 대통령은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도로 이동해 13일 오전 열리는 ‘*동남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 방법 등 국제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같은 날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 상식UP

 

자유무역협정(FTA): 두 나라가 무역거래를 할 때 서로 물리는 관세(수출입 물품에 부과된 세금)를 없애자고 약속하는 협정

 

동남아시아정상회의(EAS):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국, 중국, 일본)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추가된 국제회의. 각국 지도자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의논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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