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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나 발톱이 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병인 ‘내향성 손톱·발톱’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런 손톱·발톱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2009년 19만5000명에서 지난해 23만5000명으로 5년간 20% 이상 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진료를 받은 사람의 37.6%가 10대로 가장 많았고, 20대(16.6%), 30대( 12.7%)가 뒤를 잇는 등 주로 젊은층에서 이런 증세가 많이 나타났다.
내향성 발톱은 주로 오른쪽 엄지발톱에 나타난다. 발톱 모양을 예쁘게 하려고 타원형으로 자를 경우 발톱의 양옆 모서리 끝이 휘어지고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가져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톱을 둥근 모양이 아닌 일자로, 발톱 모서리 끝이 외부에 노출되는 길이로 깎아야 한다. 또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을 신은 채 오래 걷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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