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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기구를 이용한 우주여행 상상도.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
7600만 원으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미국의 벤처기업 ‘월드뷰엔터프라이즈’가 7만5000달러(약 7600만 원)짜리 우주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격은 영국의 우주관광회사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비용 25만 달러(약 2억5500만 원)에 비하면 3분의 1도 안 되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헬륨기구에 캡슐을 달아 고도 30㎞까지만 올라 성층권(대류권 바로 위에 존재하는 대기의 상층)에서 지구를 보는 우주 관광이기 때문. 관광객들은 우주복, 산소마스크 없이도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무중력 상태는 경험하지 못한다. 관광을 즐긴 이후에는 관광객을 태운 캡슐이 기구에서 분리되고 글라이더 모양의 날개가 펼쳐져 30분간 내려가 착륙한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열린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16년부터 여행객을 태울 예정”이라며 “탑승한 6명의 승객이 고급스러운 우주여행을 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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