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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09 0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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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15분전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 동아일보 자료사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을 최근 발간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SFP’와 ‘PA’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며, ‘자외선A’를 차단하는 PA는 ‘+’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큰 제품이다.

 

자외선A는 피부를 나이 들게 한다. 자외선A가 피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면 피부에 검버섯이나 기미가 생긴다. 자외선B를 오래 쬐면 몇 시간 만에 피부가 그을리거나 붉어져 쉽게 알 수 있지만, 자외선A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미, 검버섯, 주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실내에서는 ‘SPF 10’, ‘PA+’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외출 등 간단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 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해수욕 등으로 오랜 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 50+’, ‘PA+++’라고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어동이 신난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 가기로 했다.

 

어솜이 우와! 좋겠다. 어동아, 요즘 자외선이 심하다고 하니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도록 해.

 

어동이 아∼, 지난해 쓰다 남은 게 있는데 챙겨가야겠다.

 

어솜이 안돼!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을 안했을 때는 2년 정도를 유효기간으로 보고 있지만 개봉을 한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 유효기간이 넘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어동이 으악, 새로 하나 사야겠다. SPF와 PA 등급이 클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겠지?

 

어솜이 그렇긴 하지만 피부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적절한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 야외 활동을 마친 뒤에는 꼭 깨끗이 씻어내야 해. 또 외출하기 15분전에 발라주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줘야 효과가 있다는 걸 잊지 마.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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