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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손연재 월드컵 4관왕이 거품? 도 넘은 악플 ‘눈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11 0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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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잘하길” 응원해줘요

2014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른 손연재. 뉴시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0·연세대)가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받은데 이어 국제대회 4관왕에 올랐지만 이러한 성과를 깎아내리는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볼·곤봉·리본 종목 금메달을 땄다. 전날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한 손연재는 이로써 대회 4관왕에 오르게 됐다. 손연재의 이번 결과는 우리나라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성적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리듬체조 선수),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리듬체조 선수)와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손연재가 받은 금메달의 가치를 깎아내렸다.

 

어솜이 박사님, 왜 일부 누리꾼은 손연재 선수를 비난하는 거예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칭찬해줘야지요.

 

나척척 박사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5위에 드는 뛰어난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거든. 만약 이들이 출전했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손 선수가 국내에서 비인기종목인 리듬체조를 꾸준히 알려왔고, 좋은 성과를 낸 사실 자체를 폄하(가치를 깎아 내림)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손 선수의 연기는 눈에 띄게 좋아졌어. 손 선수는 꾸준히 연습시간을 늘리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집중했다는구나.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지.

 

어솜이 네, 앞으로 손 선수를 더 열심히 응원할래요.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말이에요. 손 선수, 파이팅!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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