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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대성취상’을 수상한 토비 케인(위)과 비비안 멘텔-스피. 소치=AP뉴시스 |
2014 소치 겨울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가장 빛낸 선수로 토비 케인(28·호주)과 비비안 멘텔-스피(42·여·네덜란드)가 뽑혔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소치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황연대 성취상’을 받을 선수로 케인과 멘텔-스피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 황연대 박사(오른쪽). 뉴시스 |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여성의사인 황연대 박사(76)의 이름을 딴 ‘황연대 성취상’은 열정과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한 명씩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알파인 입식스키에 출전한 케인은 평소 봉사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스포츠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흔이 넘는 나이에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에서 금메달을 딴 멘텔-스피는 ‘멘텔리티 재단’을 설립해 장애 어린이들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점을 인정받았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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