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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하늘에 해가 3개나 뜬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주민들이 카메라로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티아고 상공에 3개의 해가 나란히 뜬 것이 최근 목격됐다. 이는 실제 하나인 태양이 여러 개로 보이는 것. ‘환일현상’ 혹은 ‘무리해’라고 부른다.
환일현상은 태양빛이 대기 중 미세한 얼음결정에 반사돼 굴절되면서 태양 양쪽에 고리 모양의 빛이 나는 점이 만들어짐에 따라 생기는 대기현상. 남극과 같은 추운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남극 하늘은 온도가 낮아 구름이 수증기가 아닌 얼음결정으로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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