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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이집트 버스 폭탄테러, 가이드 덕분에 피해규모 줄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2-19 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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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이집트 버스 폭탄테러, 가이드 덕분에 피해규모 줄어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현지 가이드 제진수 씨(56·사진)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피해 규모가 그나마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교인 31명과 동행해 성지순례를 이끌던 제 씨는 이번 테러로 숨진 희생자 4명 가운데 한 명이다.

 

사건 당시 제 씨와 일행이 탄 버스는 시나이반도 국경도시인 타바에 도착했다. 일행이 버스에서 내리려는 순간 한 아랍계 청년이 열린 문으로 버스에 오르려 했다. 괴한이 버스 계단에 발을 올려놓는 순간 제 씨는 “당신 뭐냐. 당장 내려라”라고 소리치며 그를 버스 밖으로 내쫓았다. 괴한이 버스에서 내리는 동시에 폭탄이 터졌다. 괴한은 버스 안으로 들어와 폭탄을 터뜨리려 했으나 쫓겨나자 곧바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버스 안에서 폭탄이 터졌다면 사망자는 훨씬 늘어났을 것이다.

 

이번 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이슬람 테러조직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이란 뜻)’가 나서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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