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쇼트트랙 안현수 8년 만의 금메달… 심석희는 첫 은메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2-17 05:03:57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15일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우승한 후 빙판에 입을 맞추는 안현수. 소치=AP뉴시스

러시아로 국적을 옮긴 안현수(29·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우여곡절 끝에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러시아 쇼트트랙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는 겨울올림픽 역사에서 두 나라의 대표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첫 선수가 됐다.

 

안현수는 우리나라에서 연습하던 도중 무릎을 다치고 소속팀이 해체되면서 선수생활의 위기를 겪었다. 2011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올림픽에 다시 한번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러시아로 국적을 옮겼고 결국 이번 올림픽에서 꿈을 이뤘다.

 

15일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심석희. 소치=AP뉴시스

같은 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17·여)가 2분19초2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마지막에 중국의 저우양에게 밀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17세의 어린 나이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메달을 휩쓸었던 종목인 남자 1000m 경기에서 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이날 신다운은 결승, 이한빈은 준결승에서 모두 실격(규칙을 어겨 자격을 잃음)으로 처리됐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