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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내 초중고 11곳을 선정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아이스마트키퍼’(사진)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아이스마트키퍼는 교사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앱. 교사가 앱에 학생들을 등록한 다음 학교 수업시간과 같은 특정한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시간을 설정하면 학생은 해당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은 물론 전화나 문자도 할 수 없다.
이 앱은 교사용 외에도 학부모용, 학생용이 있어서 학부모는 자녀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을 막을 수 있고 학생은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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