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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만 명이 넘는 초·중·고등학생이 성인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발생하는 병을 모두 가리킨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성인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늘고 운동량은 줄었기 때문이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 의원(새누리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2012년 매해 평균 4만6513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성인병을 앓았다.
질병종류로 보면 최근 5년간 심장질환이 7만188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당뇨(5만8675명), 고지혈증(4만7229명), 고혈압(2만2989명), 비만(8824명) 순이었다.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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