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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큰돌고래 ‘장꽃분’이 임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돌고래는 2009년 10월 고래생태체험관에 들어와 수컷 큰돌고래 ‘고아롱’과 결혼했으며 고래주민등록증까지 부여받은 울산 남구의 명예구민이다. 12세인 장꽃분은 현재 임신 7개월째로, 큰돌고래의 임신 기간이 약 12개월이기 때문에 내년 2∼3월 아기 돌고래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이 아닌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돌고래의 임신은 흔치 않은 일. 특히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은 돌고래의 임신사실이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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