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월스트리트저널에 독일과 일본 비교 광고 실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8-13 22:38:52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12일 미국 일간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인터넷 홈페이지(WSJ.com)에 독일과 일본을 비교하는 내용의 광고(사진)를 실었다.

 

‘Making Peace With History(역사와 함께 평화를 이루자)’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왼쪽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저지른 범죄를 사죄하는 독일의 빌리 브란트 전 총리(오른쪽)와 메르켈 총리의 사진을 실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군복을 입은 채 장갑차 위에 선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운데),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한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오른쪽), “독일 나치에서 배워야 한다”는 발언을 한 아소 다로 부총리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 광고의 메시지는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가(전쟁 중 민간인 살해, 대량학살 등 전쟁법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나라)로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하고 있지만, 일본은 과거 침략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면서 “일본은 과거 침략사를 인정하고 독일처럼 세계 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료는 서 교수가 자신의 돈으로 냈으며, WSJ 인터넷 홈페이지 첫 페이지 중앙 광고란에 12일부터 1주일간 실릴 예정.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