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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식품’으로 떠올랐던 매운맛 식품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단맛 식품의 판매가 늘었다.
7일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매운맛과 단맛 식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매운맛 식품의 판매는 줄고, 전통적인 스트레스 해소 식품인 단맛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고춧가루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61.1% 올랐지만 올해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줄었다. 한편 올리고당, 시럽, 꿀 등 단맛이 나는 감미료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매운맛보다 단맛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고객의 소비 성향이 스트레스 해소와 참살이(웰빙)을 함께 추구하면서 ‘건강한 단맛’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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