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리틀 싸이’로 유명해진 황민우 군(8·사진)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 군의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을 달고 소속사 홈페이지에 한꺼번에 게시물을 많이 올려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누리꾼들을 수사해달라는 전자민원을 최근 사이버경찰청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는 전자민원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달아 황 군이 피해를 보고 있고 회사 서버를 해킹해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소속사가 정식으로 고소 절차를 밟으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해당 누리꾼들을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군은 어머니가 베트남 여성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