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26일 강원 횡성군으로 단체 수련회를 다녀온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복통을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단체로 떠나는 야외활동이 많은 5, 6월은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수련회장에서 스파게티와 빵 등을 먹었으며 일부는 수돗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보건당국과 함께 식중독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