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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어린이 뮤지컬로 전래동화 200배 즐겨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4-30 04: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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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Museum]어린이 뮤지컬로 전래동화 200배 즐겨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래동화를 소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소극장 축제’에서는 어린이 전래동화 뮤지컬 ‘욕심쟁이 용왕님’이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고전문학 ‘별주부전’을 다른 시각에서 각색해 만든 뮤지컬로, 그림책 속에서만 보던 토끼와 거북이, 용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신나는 노래와 함께 펼쳐진다.

 

먼 옛날, 평온하던 바다나라에 욕심 많고 고집 센 물고기가 용왕이 되었다. 이 용왕은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아부하는 신하들만 남겨두고 옳은 말을 하는 신하들은 모두 내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의 간이 몸에 좋다는 소문을 들은 용왕은 거북이에게 ‘토끼의 간을 구해오지 않으면 탕으로 끓여 먹겠다’는 협박과 함께 거북이를 땅으로 보낸다. 어쩔 수 없이 토끼를 잡으러 간 거북이는 육지에서 ‘해결사 토끼’를 만난다. 토끼는 욕심쟁이 용왕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데, 과연 용왕님은 달라질 수 있을까?

 

용왕의 지나친 욕심을 고쳐주기 위한 토끼와 거북이의 모험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전석 2만 원. 문의: 1661 -6981

 

5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 판소리극은 입담 넘치는 네 명의 소리꾼이 등장해 신나는 우리악기 장단에 맞춰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얀 눈썹을 움직여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호랑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 시작 전, 소리꾼들은 공연에 사용될 전통악기 소개와 함께 추임새, 박자 맞추기 등 판소리 극을 즐기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얼씨구! 좋다! 잘한다!”를 외치다보면 판소리 극에 낯선 어린이 관객들도 어느새 판소리의 매력 속에 푹 빠지게 된다. 전석 3만 원. 문의: 1661 -6981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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