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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58)이 2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20일 한국에 온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조경제를 제시하고 새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새로 만들었다”는 박 대통령의 말을 듣고 나서 “한국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발전한 국가”라며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박 대통령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 “예의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그를 아는 한 사람은 “게이츠 이사장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를 만날 때도 이런 식으로 인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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