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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젠틀’해진 싸이가 돌아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4-18 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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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로 보는 ‘젠틀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또 한번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신곡 ‘젠틀맨’을 선보인 콘서트 ‘해프닝’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된 지 나흘만인 17일 오전 1억 건을 돌파했다. 젠틀맨이 전 세계 열풍을 일으켰던 ‘강남스타일’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젠틀맨의 이모저모를 사자성어로 살펴본다.

 

젠틀맨, 파죽지세로 강남스타일 넘을까?

 

파죽지세 (破 쪼갤 파, 竹 대나무 죽, 之 조사 지, 勢 기세 세)

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기세. 즉 거칠 것 없이 맹렬한 기세로 나아가는 모습.

 

월드스타는 달랐다. 12일 세계 119개국에 공개된 젠틀맨은 음원이 공개된 지 4일 만인 16일 오전 세계적인 음악 차트인 아이튠즈 세계 싱글차트 1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아이튠즈 차트는 매일 집계해 순위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현재의 음악시장 분위기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음악 차트로 꼽힌다.

유튜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올린 젠틀맨 관련 영상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메탈 기타, 키보드, 피아노 등으로 젠틀맨을 연주한 영상부터 텔레토비 버전 등의 패러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뮤비로 일거양득, 간접광고 효과까지

 

일거양득 (一 한 일, 擧 들 거, 兩 두 양, 得 얻을 득)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뜻.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싸이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과 뮤직비디오에 간접광고(PPL)를 한 브랜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싸이가 복사기에 자신의 머리를 들이대는 장면에는 수북하게 쌓인 더블에이의 복사용지가 노출됐다. 싸이는 더블에이의 광고모델이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를 제공한 특급호텔도 ‘싸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싸이가 화장실이 급한 표정을 짓는 개그맨 유재석을 놀리는 장면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엘리베이터에서 촬영됐다.

 

입신양명 넘어 세계에 한국 알려요

 

입신양명 (立 서다 립, 身 몸 신, 揚 날리다 양, 名 이름 명)

몸을 세워 이름을 날리다. 즉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출세해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는 것.

 

싸이의 신곡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외신들은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를 전하며 젠틀맨이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한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한 싸이가 젠틀맨에서 가사에 영어를 더 많이 섞었다”면서 “싸이 특유의 유머와 새로운 춤이 가미된 뮤직비디오는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UPI통신은 “전 세계적인 말춤 열풍을 불러온 강남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젠틀맨 역시 춤이 주목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 메인은 시건방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홍보 광고에 출연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릴 예정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싸이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로 뽑혀 이달 초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시리즈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다음 달 초부터 70여 개국에 방송된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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