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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백조 날갯짓, 발레로 어떻게 표현할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4-16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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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어린이음악회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가 27-28일 오후3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다.

 

테디 베어와 동물 캐릭터로 분장한 무용수들이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에 맞춰 춤을 춘다.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고전발레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발레로 19세기 후반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연됐다.

 

이 발레는 러시아에 널리 알려진 ‘백조의 전설’을 소재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숲 속 동물들이 사는 평화로운 호수에 마법사 로트바르트와 그의 딸 오딜이 나타나 오데트 공주를 말 못하는 백조로 만들어 버린다. 백조가 된 오데트 앞에 나타난 지그프리트 왕자는 오데트의 아름다운 춤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사악한 마법으로부터 공주를 구하겠다고 약속한다. 과연 왕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KBS 교향악단은 원작의 내용은 살리되,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을 등장시켜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발레를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깃털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 목을 둥글게 돌리거나, 날개가 접혀있듯 양쪽으로 팔을 굽히는 등 백조의 움직임을 무용수들이 어떻게 표현하는지 관찰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동물 캐릭터로 분장한 무용수들이 18세기 프랑스에서 입었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만-3만 원. 문의: 02-6099-7400

 

▶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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