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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황금 알 낳는 거위가 알 모양 보석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3-14 0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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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주인공, 영화로 만나다

[Art & Museum]황금 알 낳는 거위가 알 모양 보석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영화로 어린이를 찾아왔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전체 관람 가)과 동화 ‘잭과 콩나무’를 원작으로 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12세 관람 가) 등 유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상상으로 만났던 동화 속 주인공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화려한 영상은 기본, 원작에 없었던 이야기까지 더해져 더 감동적이고 재밌어진 영화를 만나보자.

 

주인공 바뀐 ‘오즈의 마법사’

 

7일 개봉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미국의 동화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1856∼1919년)이 지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탄생 배경을 다룬 영화다.

 

원작인 ‘오즈의 마법사’는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신비의 나라 오즈에 도착한 소녀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묻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달라진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의 끝부분에 잠깐 등장했던 마법사 ‘오스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 영화는 유랑 서커스단의 삼류 마술사인 ‘오스카’가 열기구를 타고 도망치다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우연히 신비의 세계 오즈에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신비의 세계 오즈에 전설로 남아있는 위대한 마법사 오스카. 그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그 비밀이 낱낱이 공개된다.

 

‘잭’ 공주를 구하러 가다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중 한 장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국 동화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3차원(3D)으로 제작한 영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잭과 콩나무 줄거리는 게으름뱅이 잭이 우연히 콩을 얻게 되고 콩나무를 타고 거인이 사는 곳까지 올라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와 노래하는 하프를 보물로 가지고 온다는 내용.

 

원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다른 부분도 많다. 영화를 만든 미국 출신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거인이 지닌 보물을 거위가 아닌 황금으로 만들어진 알 모양 보석으로 바꿨다. 또 우연히 콩나무를 타고 거인을 만나게 되는 원작의 주인공 잭과 달리 영화 속 잭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인 ‘공주’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심이 가득한 청년 ‘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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