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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이란 “원숭이 태운 로켓,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31 0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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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이란 “원숭이 태운 로켓,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

이란 국방부 산하 항공우주국은 28일 국영방송을 통해 “원숭이를 태운 로켓이 120km 고도에서 준궤도 비행(우주공간까지는 진입하지만 지구궤도를 돌지는 않고 내려오는 비행)을 한 뒤 지구로 돌아왔다. 원숭이는 살아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방부는 이번 실험에 대해 “5∼8년 안에 있을 이란의 유인 우주선(사람이 탄 우주선) 발사를 위한 준비”라면서 “원숭이가 사람과 생물학적으로 비슷해 실험대상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로켓 발사의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의 로켓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날아가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쓰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발표에 대해 “이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처럼 걱정하는 것은 이란의 로켓기술이 핵미사일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만약 로켓의 머리 부분에 핵탄두(핵폭발 장치)만 장착하면 금세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 핵미사일로 변할 수 있다. 장거리 로켓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실상 똑같기 때문이다. 이란은 핵폭탄을 만드는 기술을 이미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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