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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최근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외래환자(병원에 진료를 받기위해 간 환자)의 비율이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는 기준(4명)보다 높은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 휴지나 옷깃, 손으로 입을 가려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도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노로 바이러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감염되면 구토·복통·설사증상을 일으켜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극성을 부리는 일반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추울수록 전염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조개나 생선 등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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