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선택요령(방법)을 내놓았다.

 

식약청은 “과자나 음료를 살 때는 영양표시와 어린이 식품 품질인증마크인 ‘스마일마크’(사진)를 확인하고, 가급적 열량이 높지 않은 식품을 골라 사라”고 조언했다.

 

스마일마크는 안전기준, 영양기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을 잘 지킨 제품에 달리는 표시. 지금까지 총 24개사 70개 제품이 등록됐다.

 

겨울방학이 시작돼 학교급식을 먹지 못하면 영양 불균형(음식물에서 받아들이는 영양소의 비율이 고르지 못한 경우)이 올 수 있으므로 우유제품과 과일 등 칼슘·무기질이 풍부한 간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어린이가 실제로 우유를 먹는 양은 권장량(권하는 양·어린이의 경우 하루 400~600ml)보다 적으므로 하루 2컵(400ml)의 우유나 치즈 2장(4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을 먹는 것이 좋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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