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행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12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언어영역은 쉽고 외국어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7일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가 작년보다 10점이 떨어진 127점인 반면 외국어는 11점 오른 141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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