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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교육 기업 피어슨이 처음으로 실시한 ‘세계 교육 강국’ 연구 조사에서 1위 핀란드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피어슨은 전 세계 초중고교 교육시스템 평가 보고서인 ‘글로벌 리그 테이블’을 통해 2006년∼2010년 40개 조사대상국의 △수학·과학·언어 등 기초학력 성적 △*의무교육 기관 졸업률과 대학진학률 △교육 예산과 교육비 규모 △교사·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개했다. 3위는 홍콩, 4위 일본, 5위 싱가포르로 상위 5개국 중 4개국이 아시아 국가였다.
피어슨의 교육담당 최고 고문인 마이클 바버경은 “교육 경쟁력이 높은 국가의 특징으로 교사들에게 높은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 고유한 ‘교육 문화’가 존재한다는 점 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 상식Up
의무교육: 모든 국민의 자녀들이 국가가 정한 일정 기간의 교육을 꼭 받도록 하고, 국가에서는 이에 필요한 교육조건을 제공하는 국민기초교육. 한국의 의무교육 기간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등 총 9년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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