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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코식이, 외로워서 인간의 말 따라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05 0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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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코식이, 외로워서 인간의 말 따라했다

사육사: 코식아, 좋아?

코식이: 좋아!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22살 코끼리 ‘코식이’(사진)가 소리를 내는 방식이 밝혀졌다. 독일 생물물리학자 다니엘 미첸 박사와 오스트리아의 인지생명학자인 앙겔라 슈퇴거호르바트 박사팀이 코식이를 연구한 결과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렸다.

 

경기 용인시 삼성에버랜드에 사는 5.5t 아시아 코끼리 코식이는 15살 때부터 사육사가 말하는 짧은 단어를 따라했다. 코식이는 “좋아, 안돼, 누워, 아직, 발, 앉아, 예” 등 7개 단어를 사람과 비슷한 말로 소리 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코식이가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이유는 ‘외로움’이었다. 코끼리는 1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 하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난 코식이는 혼자 살면서 사육사와 ‘교감(交感·서로의 마음과 느낌을 주고받음)’을 하기 위해 인간의 말투를 흉내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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