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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던 경제시장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가 영향력을 잃어가면서 한국이 포함된 ‘미스트’(MIST)가 뜨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미스트는 멕시코(Mexico)·인도네시아(Indonesia)·한국(South Korea)·터키(Turkey)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2001년 ‘브릭스’ 용어를 만든 짐 오닐 골드만 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이름을 붙였다. 또 미스트를 포함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란 등 11개국을 차세대 신흥국 ‘N-11’(넥스트 일레븐)이라고 이름 붙였다.
NYT는 “많은 해외 투자자가 브릭스 국가들에서 빠져나가면서 세계 주식시장에서 이들 국가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 근본 원인으로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꼽았다. 반면 N-11국가는 대부분 인구가 점점 늘고 있고, 특히 젊은 층 인구가 높은 나라가 많아 경제 성장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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