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유력 언론이 최근 일제히 독도 방문 기사를 보도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이 섬을 한국은 독도, 일본은 다케시마라 부르며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만이 독도를 실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 씨(73) 부부의 독도 예찬론을 전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도 ‘독도는 한국 민족 자존심의 전초기지’라며 6일자 1면에 독도를 상세히 보도했다(사진). 이 신문은 “독도에 민간인은 단 2명밖에 거주하지 않지만 한국 이동통신 3사 모두 이 섬에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제공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일제히 서방 언론에 헬리콥터를 제공하며 취재를 허용한 한국을 비난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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