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북한 초등교육 기간 1년 늘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9-26 23:44:1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밸 ★★★

북한이 내년부터 ‘12년제 의무교육’을 시행한다.

 

북한의 유일한 통신인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입법권을 행사하는 북한의 최고주권기관)를 열고 12년제 의무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의 법령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남한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북한의 ‘소학교’를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것. 북한의 ‘중학교’ 6년 과정을 남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처럼 각각 ‘초급중학교’(3년)와 ‘고급중학교’(3년)로 분리하는 내용도 담겼다.

 

북한이 의무교육 기간을 늘린 것은 40년 만의 일.

 

북한은 1972년부터 ‘인민학교(4년)→고등중학교(6년)→대학교(5~7년)’로 이어지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이중 유치원 ‘높은 반’ 1년과 인민학교, 고등중학교를 합한 11년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의무교육이었다.

 

전문가들은 한 국가가 의무교육기간을 1년 연장하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청소년들의 사회진출 시점도 1년이 늦춰지는 만큼 북한사회 전반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