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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년 전 백제인의 얼굴이 되살아난다. 문화재 디지털복원 전문가인 카이스트 박진호 선임연구원과 ‘얼굴전문가’인 조용진 박사는 최근 백제인을 대표하는 남자와 여자의 얼굴을 복원해냈다.
디지털 복원으로 되살아난 백제인은 얼굴과 코가 길고, 치아가 크며 눈 사이가 좁은 전형적인 북방인의 얼굴을 가진 것이 특징.
이번 복원은 웅진백제시대(공주가 수도였던 475~538년의 백제) 백제의 사신이 그려진 중국그림 ‘당염립본왕회도’와 1995~1996년 충남 부여군 부여 능안골 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귀족부인의 유골을 토대로 진행됐다.
복원된 얼굴은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시회 ‘백제인의 얼굴, 백제를 만나다’에서 공개된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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