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아물지 않은 상처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한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9·11테러’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과격한 이슬람 테러단체인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 19명이 민간 여객기 4대를 납치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일부러 부딪혀 빌딩을 폭파시킨 사건이에요.
이로 인해 여객기 탑승객과 승무원은 물론 빌딩과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까지 총 2996명이 희생됐습니다.
World Trade Center before(top) the 9/11 attacks and now. AP연합뉴스 |
최근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WTC)’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A woman with baby walks amongst US national flags to honour victims |
이외에도 일대에 9·11테러 박물관, 추모연못 등으로 구성된 기념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에요.
어떤 목적과 이유이든 무고한 희생을 초래하는 테러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이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길 바랄뿐입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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