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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한라산 백록담’(사진)을 비롯해 ‘한라산 선작지왓’(한라산 고원의 초원지대) ‘제주 방선문’(아치형 바위)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名勝)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문화적 보존가치가 큰 곳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다. 이들에 대한 명승 지정은 한 달 뒤에 최종 결정된다.
한라산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산 정상 분화구에 있는 호수). 풍화나 침식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까닭에 ‘순상화산’(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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