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국가 신용등급이란 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 그 사람의 신용을 중시하듯 국가의 경제나 정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국가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얼마나 경제적으로 튼튼한지’ ‘위험요소는 없는지’를 따져 신용등급으로 매기는 것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는 27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Aa3는 전체 21개 등급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가 무디스로부터 받은 역대 최고 등급이다. 이는 중국, 일본과 같은 등급.
무디스는 등급을 올린 이유로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나라 빚이 가장 적은 나라 중 하나라는 점,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에 활력이 있고 경쟁력이 높다는 점, 북한의 정치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