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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연예인의 SNS, 개인적 공간일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8-29 04: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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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명예훼손’으로 강병규 고소

[뉴스 쏙 시사 쑥]연예인의 SNS, 개인적 공간일까?

배우 이병헌이 최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병규는 이병헌이 여배우 이민정과 사귄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인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에게 욕설을 하고 ‘변태’라고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규를 비롯해 적지 않은 연예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생각을 올렸다가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올렸다”면서 고소를 당하거나 누리꾼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여배우 전혜빈은 방송인 하하가 여가수 별과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과거에 했던 고백을 정색하며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런 별의 남편이 된다고…”라는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초 전혜빈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려는 의도로 올린 글이었지만, 마치 하하를 비난하는 듯한 뜻으로 잘못 읽히면서 누리꾼의 비난이 잇따른 것이다.

 

연예인의 SNS 사용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연예인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대중은 연예인이 SNS에서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지요. 그래서 연예인이 사용하는 SNS는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라, ‘공적인 공간’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연예인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우리와 똑같은 ‘인간’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것처럼 연예인도 자신의 의견을 SNS에 허물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있지 않을까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연예인의 SNS는 ‘사적인 공간’일까요, 아니면 ‘공적인 공간’일까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말해보세요.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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