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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8000년 전인 신석기시대에 한반도에서 물고기 잡이를 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삼한문화재연구원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지역에서 신석기시대 것으로 보이는 목제 선박의 조각과 노 등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발견된 선박 조각은 녹나무를 판자 형태로 만든 것으로 신석기시대에 이미 판자를 만들 정도로 목재 가공기술이 상당히 발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신석시시대의 배와 노가 출토(땅속에 묻혀 있다가 밖으로 나옴)된 것은 경남 창녕군 비봉리 유적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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