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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접수한 사이버 명예훼손 관련 상담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통심의위는 “올해 1∼6월 사이버 명예훼손 관련 상담 건수는 총 257건으로, 지난해(210건)보다 22.4% 늘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명예훼손은 인터넷사이트 게시판과 온라인 카페 등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본인확인제’(인터넷 실명제) 폐지가 추진됨에 따라 악성 댓글과 사생활 침해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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