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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수컷 판다 ‘바오 바오’(사진)가 22일 32세 나이로 숨졌다고 독일 베를린 동물원이 밝혔다.
1978년 중국에서 태어난 바오 바오는 중국 전 국가주석인 화궈펑이 1980년 당시 서독(현 독일) 총리였던 헬무트 슈미트에게 선물로 보낸 뒤 베를린에서 살았다. 판다의 평균 수명은 야생에서 15년, 동물원에서 22년 정도.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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