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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통합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경제부 장관이 1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자유무역협정(FTA·나라 또는 지역 간에 상품이나 서비스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역 장벽을 없애는 것)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터키는 우리나라와 FTA를 정식으로 맺은 세계 9번째 나라가 되었다. FTA가 체결됨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터키로부터 수입하는 파스타, 건포도, 올리브유 등을 더 값싸게 먹을 수 있게 됐다. 터키 사람들은 한국의 자동차, TV 등을 더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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