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샤이, 풀밭 위의 점심식사’라는 작품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고요? 맞아요. 에두아르 마네(1832∼1883)가 그린 ‘풀밭 위의 점심식사’와 분위기와 장면, 제목이 아주 비슷해요.

모네와 마네는 모두 ‘인상주의’ 화가로 유명합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빛에 따라 순간적으로 받은 인상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인상주의의 첫 문을 연 화가가 마네, 이를 크게 발전시킨 화가가 바로 모네이지요.

마네가 발표한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시에 젊은 작가들에게는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어요. 모네는 같은 주제의 작품으로 마네처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자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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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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