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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우리나라 국민 64% “다문화에 부정적”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4-20 0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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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우리나라 국민 64% “다문화에 부정적”

많은 우리나라 국민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전국 19~74세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에 따른 결과다.

18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36%만이 ‘다양한 인종·종교·문화가 어울려 사는 사회가 좋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굉장히 낮은 수준. 같은 질문에 대해 유럽 18개국의 찬성 비율은 74%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일자리나 범죄 등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외국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로 이주해오는 외국인 때문에 국가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범죄가 늘어난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각각 응답자의 30.2%, 35.5%에 그쳤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이 다문화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 보여주는 ‘다문화 수용성 지수’(KMCI)는 100점 만점에 약 51점을 기록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나타났다.

 

▶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 한뼘 더

 

유럽 어느 나라에 갔는데 한 백인이 “얼굴색 노란 황인종은 너희 나라로 가버려!”라는 말을 나에게 했다고 상상해봅시다. 기분이 어떨까요? 우리는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온 피부색이 가무잡잡한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친구,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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