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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인터넷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란 정부가 2012 런던올림픽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런던 올림픽 공식사이트(london2012.com)에 접속하면 이란 관영* 통신사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는 사실을 이란 누리꾼들이 트위터를 통해 알린 것.
핵 개발 의혹을 받으며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정부는 최근 이란인이 해외 사람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없도록 TV, 휴대전화, 인터넷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 어휘 UP
관영: 국가 기관에서 경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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