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66%가 휴대전화가 없을 때 불안해하는 ‘노모포비아(nomophobia)’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노모포비아는 휴대폰이 없다는 의미의 ‘노 모바일 폰(no mobile-phone)’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라는 단어가 합쳐져 생긴 신조어. 휴대전화가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 즉 ‘휴대폰 중독’ 현상을 말한다.
최근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노모포비아 증세가 있다”고 답했다. 나이가 젊을수록 증세는 더 많이 나타나 18~24세에서 이 증세를 보인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7%에 달했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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