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8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3월 2일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32건으로 집계됐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약 여덟 달 동안 세슘 검출 건수 21건보다 11건이나 많다.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가 가장 많았고 냉장 명태가 뒤를 이었다.
검역검사본부는 방사성 물질 검출 사례가 늘었지만 인체에 큰 해를 끼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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