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 째깍
시계가
노래를 부르네
이런 잠도 안자나
째깍 째깍
노래 그만 하라면
땡 땡 하고 화를 내네
아이고 무서워
아이고 무서워
매일매일 째깍 째깍
쉬지도 않나
째깍 째깍
내가 내가 툭 쳐보면
땡 땡하고 소리지르네
깜짝 놀라
분침이 돌아가네
분침이 빨리 돌다
초침에 맞아 시퍼런 분침이 됐네
시계는 시계는
성질이 나빠
최재욱(서울 동교교 3-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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